일상 속 영원, Epiphany

일상 속 영원, Epiphany

  • 분류 전체보기 (7)
    • 여행기 (7)
      • 북유럽 미니벨로 여행기 (7)
  • 홈
  • About
  • 북유럽 미니벨로 여행기
  • 안부 남기기
RSS 피드
로그인
로그아웃 글쓰기 관리

일상 속 영원, Epiphany

컨텐츠 검색

태그

북유럽 자전거 여행 북유럽 미니벨로 오슬로 노르웨이 센트럴 스테이션 피오르 앵커 아파트 anker apartment 노르웨이 왕궁 여행 자전거 북유럽 미니벨로 여행 스톡홀름

최근글

댓글

공지사항

아카이브

여행기/북유럽 미니벨로 여행기 (7)

  • 잠시 쉬어가기 - 북유럽 자전거 여행 영상

    북유럽 자전거 여행 중 노르웨이 영상입니다.

    2018.07.08
  • 북유럽 미니벨로 여행 6. 오슬로

    오슬로 스웨덴에서 노르웨이의 국경을 넘는 것도 눈치채지 못하였다. 버스에서 밤새도록 깨었다 잠이 들기를 반복하다가 오슬로에 도착하였다. 아침이라 그런지 버스 터미널은 조용하였다. 투명한 유리창에 회색의 콘크리트의 조합이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를 더한다. 천가방에서 자전거를 꺼낸 후 가방을 실으면서 옆을 보니 유럽에서 처음보는, 돈을 내야 사용할 수 있다는 바로 그 화장실이 있다. 동전을 넣으면 화장실 문이 열리는 구조이다. 유럽에서는 보통 화장실을 사용할 때 돈을 내고 사용하여야 한다는데 노르웨이도 예외는 아닌가 보다. 짐을 자전거에 다 고정한 후 건물 밖으로 나갔다. 오슬로 첫 인상 7시도 안된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도시는 매우 고요하였다. 버스 터미널 옆에는 잠수부들이 하늘에서 물 속 깊이 들어가는 ..

    2018.07.07
  • 북유럽 미니벨로 여행 5. 비오는 스톡홀름

    구름 낀 스톡홀름오늘 아침은 전날 사 놓은 닭다리 두개와 자두알. 자두가 얼마나 시던지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입안에서 맛이 느껴진다. 아침을 먹는데 어제 잠시 만난, 홍콩에서 마커스가 다가온다. 같이 마주앉아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하였다. 같은 나이로 보이는 마커스는 대학을 졸업하고 바빠지기 전에 여행을 한다고 한다. 마커스의 천도 복숭아와 자두 두알을 바꿨는데 나의 신 자두와 다르게 천도복숭아는 달다. 마커스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마틴도 와서 같이 식사를 하였다. 마틴은 일주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오후 1시경 차를 타고 독일로 돌아간다고 하여 작별 인사를 하였다. 고맙게도 마틴이 가면서 토틸리아니와 토마토 소스 등 남은 요리재료를 주고 갔다. 원래 오늘의 계획은 오전 10시에 있는 시티투어와 오후에 ..

    2018.07.06
  • 북유럽 미니벨로 여행기 4. 독일인 교육자와 하루 동행: 바사와 감라스탄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를 하다가 홍콩에서 온 마르커스Marcus를 만났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바빠지기 전에 여행을 하다는 마르커스는 오늘 아침에 스웨덴 서쪽에서 스톡홀름에 막 도착하였다고 한다. 잠깐 이야기를 나눈 후 자전거를 타고 도시 이곳저곳을 구경하기로 했다. 스톡홀름은 흔히들 북쪽의 베니스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와서 보니 도시가 여러 섬에 흩어져 있기 때문이었다. 이 도시는 14개의 섬 위에 세워져 있고 50개의 다리가 각 섬들을 이어준다. 그렇다고 베니스처럼 오밀조밀하게 운하가 이어져있는 것은 아니고 큼직큼직한 섬들 사이에 바다가 흐른다고 보면 된다.여기가 북유럽의 베니스입니까스톡홀름에는 헬싱키와는 다르게 고풍스러운 건물이 더 많았고 큰 건물도 많이 있다. 그래도 북유럽이라 그런지 그 외 ..

    2018.02.15
  • 북유럽 미니벨로 여행 3. 바다 건너 스톡홀름에서 만난 사람들

    자다가 너무 추워서 깼다. 잠든지 2시간 정도 후 였는데 침낭이 얇은 나머지 제구실을 못하였다. 예전에 이집트 여행 때 가져간 침낭이니 이제 14년 정도 된 침낭이다. 자전거 여행에는 짐을 최소한으로 해야 해 부피와 무게로 승부하는 초경량 침낭이라 가져왔는데, 한국에서 짐을 쌀 때 잠시 고민했던 오리털 침낭이 매우 그리워졌다. 전날 밤에 잠이 들 때는 춥지 않았는데 새벽 2시도 되기 전에 추위 때문에 눈이 혼자서 떠졌다. 밖은 아직도 밝았다. 계속 누워서 버티려고 했으나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옷을 있는데로 다 꺼내서 위아래에 다 껴입었다. 발도 얼어붙었다. 사전조사 할 때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보고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위아래 양말까지 겹으로 껴입어도 추위는 가시지 않았다...

    2018.02.14
  • 북유럽 미니벨로 여행 2. 헬싱키 시내와 투르쿠, 그리고 첫 캠핑

    7월 말. 새벽 한시. 헬싱키는 그리 어두워지지 않는다. 시기는 좀 늦었지만 아직 남아있는 백야의 끝자락을 볼 수 있었다. 아침에 슈퍼마켓에서, 유럽에 오면 다들 좋아하는 납작한 복숭아가 있어 한 상자를 샀다. 알이 사과 반쪽 정도로 크지는 않았지만 일곱개에 2유로, 환산하면 2,600원 정도로 한알 당 370원이라 나쁘지 않은 가격에 새콤하진 않지만 매우 달아서 먹을만 했다. 핀란드는 북유럽이라도 물가가 저렴해서 비교적 적은 돈으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구운 빵 몇 개와 망고, 그리고 사과 맛 요거트를 추가로 사서 듬직하게 먹었다. 원래의 계획은 저녁에 헬싱키에서 스톡홀름으로 출발하는 페리를 타는 것이었다. 한국 여행객은 한국 여행사에서 특별히 저렴하게 살 수 있어 문의를 해보니 탑승 며칠 전에 예..

    2018.02.13
이전
1 2
다음
Blog Film Photo
© 2019 RingGiver. All right reserved.

티스토리툴바